[1박2일울릉도여행기_둘째날] "트래킹으로 만나는 울릉도"

지난번에 이어서 울릉도 1박2일 여행기 2편 나갑니다~ 고고씽

지난 편못 보신분들은 클릭클릭~ http://v.daum.net/link/49322979



이튿날 아침부터 일정이 시작되었어요~

아침부터 유람선을 타고섬 일주를하는 분들도 많았고요.

저는 트레킹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섬밖에 써보는울릉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오후에 다시 3시간 동안 배를 타고 나갈 생각을 하니,,
촤마,,,ㅠ_ㅠ

그래서 선택한 트래킹~

울릉도를 딱 반으로 갈라서 1편에서는 A 코스를돌았고요.
오늘은 반대편인 B 코스를돌게 됩니다. 

첫 번째코스는 내수 전망대입니다.

사실 이 날 우리를 태우고 가야 할차가 우리만 덩그러니,,, 남기고 떠나버렸네요;;
결국 여행사에서 개인차를 이용해서 이곳까지 태워다 주셨어요.
그래서 다른 일행들과 시간을 맞추느라 부랴부랴 내수 전망대만홀라당 보고 내려왔어요. ㅠ_ㅠ
그래서인지,,, 여기서 찍은 사진도 없더라고요,,,

요 사진은 음트트님블로그에서 퍼 온사진입니다.
출처:http://blog.naver.com/1745ih? Redirect=Log&logNo=80168650562
너무 멋지게 찍으셨네요~ +_+

좌측에 보이는 조그마한섬이 죽도입니다.

예전에 인간극장에서 '부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죽도에서 살아가는 두 부자에 대한 이야기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아버님은 돌아가셨고아드님 혼자서 더덕도 재배하시고죽도 섬에방문하시는 분들께 더덕주스도판매하신다고합니다.

그다음으로 간 곳은 봉래폭포~

입구에서부터이곳까지 왕복 30~-40분 정도 소요되는 것같아요.
봉래폭포는 30m의 3단 폭포이며 하루 수량이 3톤가량되는 울릉도의 중요한 상수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라갈 때한번~ 내려갈 때 한번~ 들렸던 천연 에어컨!

지금같이 더운 날씨에 어찌나 반갑던지!!

요 안으로 들어가면 바위 구멍에서 아주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풍혈~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공기가 바위틈으로 용출되어 내부 온도는 항상 섭씨 4도씨를 유지하므로 여름철에는 찬 공기로 느껴지며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느껴진다...라고 설명되고 있네요~ ^^

이제는 독도 케이블카를타고 독도 전망대로올라갑니다.

케이블카를 타는 곳 입구 오른쪽으로는 독도박물관이 아래쪽으로는 향토사료관이 함께 있어요~
내려오는 길에언제 또 올까 싶어 박물관을 가볼까 했지만,,,

덥다 덥다백번 말해도 모자라는 날씨 속에
마음과 몸은 이미 따로 놀구(?)있었어요,,, ㅜ_ㅜ (더위야~~너땜시 느므 힘들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나가보니 바로 떡하니 보이는 요 노란 표지판~
울릉도에 오셔서 독도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처음 울릉도로 들어오는 날 미리 예약을 받고 있으니 필히 예약하셔야 해요~~

근데 가이드분말씀에 따르면 독도는 약간의 파도가 있더라도 독도 접안이 안되기 때문에
거의 독도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은 20% 미만이라고 하네요~

여기는 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로 올라와 본 모습이에요~

너무너무 멋지지 않나요???? ^ㅡ^

전망대 가는 길이또 평탄하지가 않아서
땀흘리며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도 좋고풍경도 멋있고
여기에서 대략 셀카 몇십 장은찍고 온 듯하네요~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아침부터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이젠 먹어야 하겠죠~~ㅎㅎ

이건 오징어 내장탕이에요.
청양고추를 어찌나 팍팍 넣어주셨는지
아주 매콤하니 시원합니다~~ 오징어 내장이라고 해서좀 이상하려나싶었는데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나요~!

이젠 울릉도를 떠날 시간이 왔네요~~

이 날 왜 까먹었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점심을 먹고배 타는 시간이 2시간이나 남아서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섬에 해안도로가 만들어져 있어요.
그래서 꼭 돌아봐야지 했는데 해안도로는 홀라당 까먹고 2시간 동안
덥다면서 커피숍에서 멍 때리고있었네요,,,;;

배 타러 가면서그제야생각났다는,,, 엄청 아쉬워하며 갔습니다.
울릉도 여행하시는 분들은
특히 도동항에서 배타시는 분들은 해안도로 꼭 가보세요~~
멀리서 봐도참 좋아 보였는데,,,



아무쪼록 참 스파르타 했던울릉도 여행이 이렇게 끝났습니다.
언제 또 이곳에 올지는 기약할 수 없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준 울릉도에게 무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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