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승용차 무역수지가 약 99억8000만 달러에 달하며 수출이 약 112억 달러, 수입이 약 12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4분기(104억7600만 달러) 이후 최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3.3%, 수입은 23.6% 증가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수출은 5.3%, 수입은 14.8% 늘었습니다.
3000cc급 이상 대형 휘발유차의 수출이 전분기 대비 50% 가량 늘어 수출 증가를 주도한 반면, 2500cc급 이상 경유차는 31%가량 감소했다. 1000cc이하 경차의 수출은 15.2% 증가했습니다. 수입은 1500cc 이하 경유차가 전분기 대비 123.3% 증가했고 1000~1500cc 휘발유차 수입은 61.6% 줄었습니다. 우리나라 승용차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는 미국(27.4%)이었으며, 러시아(7.5%)와 캐나다(6.0%)가 뒤를 이었습니다.
수입 승용차 중에는 독일산이 55.5%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미국(16.9%)과 일본(13.4%) 승용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의 중대형 승용차를 선호했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수입 중대형 차량은 독일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수입 경소형차는 프랑스산이 우세했습니다.
올해 1분기 승용차 수출입 실적은 계절효과로 인해 저조했지만 2분기 접어들면서 미국과 유럽 등지로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해 상승국면으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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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30)2013년_2분기_승용차_교역동향[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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