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여름 감기는 개도 안걸린다고 하나, 요즘은 흔히 냉방병이라 해서 성능 좋은 에어컨 덕분에 여름에도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그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볼까요~
우선 과도한 실내외 기온차입니다. 여름의 무더운 외부 기온에 비해 실내온도를 에어컨으로 너무 낮게 설정한 것이 문제가 되는데, 이때 우리 몸이 과도한 실내외 기온 차이에 적응을 제대로 못해서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노출부위가 더 많아지므로 더 취약한편입니다.
두 번째로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세균들로 오염되어 이 냉방기를 통해 빌딩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감염되는데, 이 감염균을 ‘레지오넬라’라고 하며, 일종의 전염성 질환입니다. 특히 허약자나 면역기능이 약화된 사람에서 주로 감염됩니다.
세 번째로 ‘빌딩증후군’의 일종으로 시원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러 유해물질을 포함하는 담배 연기는 물론이고, 사무실내의 가구나, 카펫, 페인트나 접착제, 복사기 등에서 발생하는 화학성분들이 환기가 제대로 안되어 실내에 계속 쌓이게 될 때 발생합니다.
1) 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춘다.
2) 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한다.
3)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한다.
4) 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5) 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 공기를 쏘인다.
6) 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한다.
7)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준다.
8) 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는다.
9) 잠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잔다.
10) 과음하지 않는다.
11) 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한다.
12)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13) 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예방법을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 꾸준한 관리 해주셔야겠죠? 적절한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이나 따듯한 차를 자주 마시고, 저항력을 기르려면 평소 항산화제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는 과일을 많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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