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고소한 커피 향기와 음악이 함께 하는 출근, 월요병 역시 파고들 틈 없이 만드는 광양세관의 분위기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 커피, 소통 그리고 우리
한 직원은 출근을 할 때마다 ‘오늘은 어떤 커피 향이 우리를 맞을까’하는 기대로 설렌다고 하네요. 사무실에 들어서면 어김없이 오늘 아침도 코에 스미는 은은한 커피 향과 잔잔한 음악이 귓가를 맴돕니다. 마치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 들어서는 기분입니다.
아침마다 그 날 분위기에 맞춰 클래식부터 아이돌 댄스곡까지 다양한 음악이 들립니다. 선곡은 광양세관 통관지원과 김대근 과장님의 몫입니다.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조회는 뭔가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사항을 점검하는 경직된 분위기 같이 느껴지는데, 이곳의 조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커피 한 잔과 소소한 개인 이야기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업무 토론은 하루를 유쾌하고 기분 좋게 시작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 어제는 예가체프, 오늘은 크리스털 마운틴
어제 즐긴 커피는 예가체프, 향으로 유명한 예가체프는 부드러우면서 짙은 꽃향기에 목 넘김 이후 아련한 잔향이 일품으로 달콤한 신맛이 조화를 이루는 최고의 커피 중 하나입니다. 오늘의 원두는 쿠바 크리스털 마운틴이었습니다.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가 「노인과 바다」 등 대작을 집필할 때 즐기던 커피로, 독특한 맛과 풍부한 향으로 유명하다네요.
여기에 인도네시아산 만데링, 콜롬비아산 수프레모 등 매일 아침 세계 여러 나라의 커피를 맛보는 소소한 사치를 누리는 광양세관. 광양세관의 출근길은 언제나 맑음입니다~^^
기사 제공 : 광양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