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다녀오실 때, 일제검사를 경험하신 적이 있나요? 안보위해물품의 반입을 막기 위해 무작위로 선별된 항공편에 대해 승객 전원의 짐을 검사하는 것이 일제검사입니다.
그럼 여행객들만 일제검사를 할까요? 배를 타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컨테이너들도 일제검사를 경험할 때가 있답니다^^
(#내린다 #검사하러_가는_중 #어쩐지_긴장 #토요일인데)
취약시간대를 노려 세관의 감시망을 피해 안보위해물품, 수입금지물품을 반입하려는 자들과 세관의 눈치싸움! 인천세관에서는 심야, 주말등의 시간에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기습적으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은근_귀요미)
선박일제검사에 동원되는 장비는 ZBV라는 특수차량입니다. 귀여워 보이는 이 차량은 뛰어난 기술을 갖춘 첨단 장비인데요.
(#밀착 #스캔_중 #X선_발사 #검사_중)
우리의 귀요미 ZBV가 컨테이너 옆을 쓱~ 지나가면 컨테이너 내부를 쓱~ 볼수 있다는 사실! 컨테이너 옆을 지나는 동시에 X-RAY 검색을 하고, 차량 내부의 모니터로 결과를 실시간으로 판독합니다.
(#제발_파란_글씨 #검사는_무서워)
선박에서 내리는 컨테이너들을 1차로 ZBV가 검색하고, 그 판독 결과에 따라 트레일러 기사님께 신호를 줍니다.
(#거기_서시오 #나란히_서_있음 #키_차이임 #원근감_실종)
ZBV의 X-RAY영상 판독 결과를 무전기로 알리고,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빨간 글씨의 검사 팻말이!!!
(#인천항은_내가_접수한다 #기럭지 #더워 #저렇게_작은_컵이었나)
국민들의 안보, 건강을 위협하려는 물품의 반입을 원천 차단하려는 인천세관직원들의 노력, 조금은 느껴지시나요? 이상 뜨거운 태양아래서 진행된 인천세관 선박일제검사 취재일기였습니다~!!
기사 제공 : 인천본부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