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다국적기업 I사의 서랍장 어린이 사망 사고와 이로 인한 리콜사태로, 부산세관은 부산항으로 수입되는 어린이용가구 전반의 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아동용품 통관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2층 침대 등 어린이 전용가구에 대한 검사비율을 기존 0.5%에서 5%로 높이고, 수입 검사 시 어린이 안전사고 개연성이 있는 가구 품목은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의한 자율안전확인요건 심사를 엄격히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을 알리는 ‘소비자 사전고지 및 안내 의무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하는 조건으로 수입 통관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7월 12일, 부산세관 신항수입과의 아동용 가구 검사현장을 부산 MBC에서 취재하였습니다. 그 뜨거운 취재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X-RAY 형광분석기를 이용하여 유해성분 함유여부를 검사하는 모습인데요, 이상이 있는 경우, 전량 폐기·반송토록 조치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하여어린이제품 및 식품류에 대한 유해물질 함유여부에 대한 검사․검역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인터뷰에 응하시는 진지한 모습, 멋있으시죠?^^ 카메라가 실물을 다 못 담아내서 아쉽습니다. ^^;
앞으로도 부산세관은 아동용 가구, 완구, 식품등 어린이용제품에 대해서는 통관단계에서 보다 엄격한 안전 검사를 실시하여, 불법·불량 아동용 제품의 국내 반입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기사 제공 : 부산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