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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전자통관시스템, 통관부터 밀수신고도 모바일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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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패스 포털 홈페이지 unipass.customs.go.kr


4월 23일, 4세대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UNI-PASS)가 새롭게 개통되면서 국민들과 수출입기업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니패스는 수출입·여행자 통관, 세금징수 등 관세청이 수행하는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입니다. 수출입기업 등 26만여의 이해관계자들과 71개 대외기관이 연계되어 운영되는 우리나라의 무역, 물류정보의 핵심 인프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선된 유니패스는 마트폰 등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개인이나 기업에 특화된 관세행정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국제우편물 통관이나 유통이력신고, 밀수신고 등의 각종 신고를 손쉽게할 수 있습니다. 

급속히 증가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따른 맞춤 개편으로 특송화물의 검사 절차가 간소화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신속하게 통관이 이루어져 개인 수입물품을 전보다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 뿐 아니라 관세사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신고 전용 프로그램을 구입하지 못하는 영세기업도 유니패스 포털의 신고 프로그램의 개선으로 수출입신고 등을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세청 직원의 경우 전자봉인(e-Seal), 위치확인서비스(GPS)기능을 활용하여 수입화물의 실제위치를 확인하는 등 실물기반의 보세화물 관리를 할 수 있고, 화물 입항에서 수입통관, 세금납부 등 전반적인 관세행정 절차의 위험 요소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합적인 위험관리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 24시간 365일 무중단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구조를 전면 재설계 하였습니다.  

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단순 인터넷뱅킹에서 벗어나, 고지서 확인, 납부내역조회, 세금 납부와 같은 든 납세 절차를 유니패스 포털 내에서 전부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실생활에서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간단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도경 씨는 1년 전 재수출 조건으로 관세를 면세 받은 건이 있었습니다. 오래 전이라 잊고 있었는데 수입통관한 물품의 재수출 이행기간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받고 연장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다행히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게 됩니다. 

해영 씨는 출근 버스 안에서 이틀 전 미국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건강식품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것을 특송업체를 통해 듣습니다. 어머니 생신선물로 산 거라 기한이 빠듯했죠. 유니패스 모바일에 접속해 통관진행상황을 확인했는데 이럴수가! 정식 수입신고 및 검사대상으로 선정되어 배송이 늦어질 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특송업체가 관세사에게 ERP연계로 수입신고를 의뢰하고, 관세사측에서 수작업 없이 즉시 수입신고를 처리, 인천공항 세관직원이 오후에 창고에서 검사하면서 모바일 현장처리로 신고를 수리해서 오후에 배송이 된 것입니다! 딸의 정성스런 선물에 어머니가 기뻐하신 것은 당연하겠죠?



-4세대 국종망 개통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천홍욱 관세청장



6월 15일 오늘,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개통기념식이 있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종구 국회의원, 박용만 상공회의소 회장,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등 수출입 및 물류기업 대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유니패스의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관세청장도 자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맞아 통관·물류 기반 확충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통관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달려온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치열한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시장에서 이전 세대 유니패스의 수출 실적(10개국 3억 3,560만 불)을 능가하는 성과를 달성하여 행정한류 전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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