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설인데, 설이라고 과일이 너무 비싸면 어쩌지? 생선값은? 고깃값은? 대목을 앞두고는 늘 물가 때문에 걱정을 하게 되죠. 마치 바람 앞의 등불처럼 마구 흔들리는, 지갑에서 돈을 꺼내는 손 끝. 그러나 이 걱정, 조금이나마 덜어드릴게요.
설을 맞이하여 가격 불안이 우려되는 설 성수품의 원활하고 빠른 수급을 위해서, 전국 34개 세관은 차질없는 수출입 통관을 위해 공휴일·야간·연휴 기간을 포함해 1월 25일 월요일부터 2월 12일 금요일까지 24시간 통관지원반을 운영합니다.
신선함이 가장 중요한 식품을 우선적으로 통관되도록 돕고, 수입신고가 지연될 경우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성수품이 보세구역에서 신속히 반출과 유통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급이 빨라야 봉이 김선달에서처럼 품귀현상으로 값이 오르는 일이 없겠죠?ㅎㅎ
또한, 설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주요 품목 60개에 대해 수입가격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특히 설이 되면 불티나게 팔리는 사과, 배, 대추, 고춧가루, 간장, 된장 등 여섯 가지를추가해서 주간단위로 3주 동안 관세청 홈페이지 수출입 무역통계 페이지에 공개합니다.
▶▶▶ www.customs.go.kr/stats ☞ 통계자료실 ☞보도자료
(게시글 직접 링크가 되지 않으므로 방문해서 보셔야해요ㅜㅜ)
뿐만 아니라 불법 부정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1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조기, 돔, 명태 등의 원산지 허위 표시와 불법 판매행위 역시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곧 다가올 명절, 풍성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