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Channel: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했습니다.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782

술로부터 내 건강을 지키는 소소한 팁

$
0
0

 

올해의 날수가 줄어들수록 술자리는 늘어나는 희한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간은 알코올로 고통받고 있어요.ㅜㅜ 주량을 넘은 음주를 피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건 알아도 결코 녹록치 않잖아요.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말이죠. 간아, 지못미.

내 위장과 간은 내 스스로 지키리! 음주경력 n년차, 모두가 알지만 딱히 신경쓰지는 않는, 술로부터 내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알아보시죠^.^ 

 


이런 모습 보이지 않기 8ㅅ8

 

★ 술 마시기 전엔 가벼운 식사 필수

빈 속에 술을 마시게 되면 알코올이 바로 간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담백한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여 속을 채워주어야 알코올이 위벽을 자극하는 것을 막고, 알코올의 농도 역시 낮춰서 흡수됩니다. 너무 고칼로리의 음식이나 과식은 피해주심이 좋겠지요. 안주도 먹어야 되니까요.

 

★ 물을 많이 마셔야 살아남는(?)다

술을 마시면 식도와 위 사이에는 위액이 거꾸로 흐르지 못하게 통로를 조이는 근육이 약화되어 위액이 넘어올 수도 있어요. 속에서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오고 속이 쓰리고 타는 것 같은 경험,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역류성 식도염! 물을 마셔서 알코올을 묽게 해주면 이런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베스트는 당연히 술을 많이 먹지 않는 것이겠지만요.

또 음주 전후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야만 피부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체내 수분까지 같이 배출이 되거든요. 과음한 다음날 얼굴이 푸석하고 각질이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아, 그래서 내 얼굴이!)

 

★ 맵고 뜨거운 국물로부터 런런런~

보통은 해장음식으로 맵고 뜨거운 국물을 많이 찾죠. 그런데 이런 습관이 우리의 위와 간을 더욱 힘들게 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라면이나 짬봉의 맵고 짠맛이 알코올로 손상된 위 점막에 자극을 주는데, 특히 라면의 합성조미료 및 첨가물들은 간을 더 피곤하게 만듭니다. 해장은 당분과 수분이 많은 이나양배추를 주스로 만들어 먹거나, 미역등 해조류와 식물성 단백질인 , 두부등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그 외에도 숙취를 빨리 쫓을 식품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매실

 


매실왕자가 생각나는 사진.jpg

 

알칼리성 식품인 매실은 피로회복에도 좋고 해독작용이 뛰어나요.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 술에 덜 취하게 만들어 준다고 하니 술을 많이 마실 일이 있으면 먼저 매실차나 매실주스를 마셔주세요. 다음 날 숙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물(수분)이 많은 음료

 

 

물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희석되게 도와줍니다. 또한 이뇨작용을 일으켜 알코올을 배출시키죠. 술 먹은 후 혹은 술 먹은 다음 날 아침, 갈증이 나는 것은 알코올을 희석시키느라 수분을 다 써버린 몸에서 수분을 필요로하기 때문입니다. 물을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찬 음료를 드실 수도 있겠네요. 차가운 꿀물이라거나. 단 탄산이나 커피는 좋지 않아도 하니까 참고해 주세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스크림이 그렇게 당기더군요ㅎㅎ

 

 오이

 

 

오이는 탄수화물, 팬토산, 페그닌 등 칼륨과 인산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 A,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거기다 수분도 풍부해서 안주로 먹으면 알코올이 흡수되기도 전에 밖으로 배출 될 수 있도록 이뇨제 역할도 합니다. 또한 구토증을 가라앉혀 주어 알코올로 속이 뒤집히는 것도 막아준대요. 당근이나 사과, 귤 등과 함께 갈아마시면 숙취해소에 더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초콜릿

 

 

초콜릿에는 카카오매스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위를 손상시키는 헬리코박터균  꼼짝 못하게 한대요. 음주 전에 초콜릿을 먹어두면 위 보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몸에 흡수되는 것도 막아주고요. 또한 높은 열량 때문에 밥이나 안주를 덜 먹게 해서 속이 가벼워지고, 포만감도 금방 와서 술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상 큰 돈 안 들이고 숙취를 쫓을 수 있는 작은 팁이었습니다. 다가오는 병신년(丙申年, 욕 아님)에는 우리 모두 술로 고통받는 일 없길 바랍니다! 남은 술자리에서도 술은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량만 드시기예요. 약속한 겁니다잉?

 

 

 

참고 페이지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843270&cid=55605&categoryId=55605 삼성서울병원 건강상식

☆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http://ecustoms.tistory.com/2393술도 물로 바꿔놓는다는 '헛개나무차’
http://ecustoms.tistory.com/2476숙취야 물럿거라~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http://ecustoms.tistory.com/3343회식 많은 연말, 술자리 건강지키는 노하우!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Viewing all articles
Browse latest Browse all 2782

Trend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