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트는 관세청 홍보대사 박보영 씨를 차용해 구성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관세청 홍보대사 박보영입니다. 해외직구. 싸고 간편하여 많이들 이용하시죠? 이런 해외직구를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최근 서울세관에서도 외국산 유명 분유를 작년 7월부터 올 10월까지 불법으로 국내에 반입한 일당을 적발해냈습니다. 자세한 사항을 김나루 특파원을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나루 특파원, 나와주세요~
서울세관에 나와 있는 김나루입니다. 유명 분유를 무려 12,000통이나 불법으로 반입한 사람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어째서 불법 반입인지 알려주세요.
분유를 판매 목적으로 수입하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요건승인과 관세 납부등 정식적인 수입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반면 직접 쓰는 경우에는 간소화된 통관절차가 적용되는데 A씨는 이 점을 노리고 마치 개인소비용인 것처럼 다량의 분유를 구매했습니다. 검증을 받지 않은 분유들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SNS 등에서 거의 전량이 판매되었습니다.
시가 5억 원 정도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이라고 하던데요. 어떻게 바로 안 걸렸던 걸까요?
A씨는 개인소비용으로 위장하기 위해 가족을 비롯한 지인 명의까지 빌려, 존재하지도 않는 허위주소로 배송하는 등 치밀하게 감시의 눈을 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세상에. 아기가 있는 집에선 걱정이 클 것 같아요. 재발 방지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관세청에서는 판매용 물품을 자가소비용으로 위장하는 등 정상 수입절차를 회피하는 불법 수입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정보 분석을 실시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직구가 활성화되면서 통관절차 간소화를 악용하는 사례가 앞으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여,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불법 수입먹거리나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수입승인 요건회피 물품 등에 대하여 지속적인 감시를 해나갈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나루 특파원. 네. 물품을 구입하는 저희 입장에서도 정상적인 통관절차를 거치지 않는 물품을 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국민 모두모두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관세청이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기사제공 : 서울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