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야채는 색이 짙고 화려한 것을 골라먹는 것이 좋은데, 이는 색소에 집중된 견강 기능성 물질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을 풍부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토케미컬이란 식물과 몸에 좋은 화학물질의 합성어로 햇빛을 받고 자란 채소, 과일 곡류 등에만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 몸에 좋은 컬러푸드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삶의 활력을 주는 그린푸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녹색음식, 녹색의 신선한 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풍부한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든다. 체내의 중금속 같은 유해물질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해주고, 간을 튼튼하게 해둔다. 녹색음식을 많이 먹으면 간의 피로가 해소된다는 의미
예)브로콜리, 녹차, 매실
2. 노화방지, 항암효과가 있는 레드푸드
정열적인 빨간색은 왕성한 에너지와 활기가 넘치는 젊음을 상징한다. 한의학에서는 ‘붉은색 음식은 심장기능을 튼튼하게 한다’고 했다. 빨간색 음식은 피를 맑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암예방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예)딸기, 토마토, 고추
3. 소화기능과 밀접한 옐로푸드
한의학에서는 노란색음식이 인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소화기관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즉,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노란색 음식이 좋다는 의미. 또한 베타카로틴(b-carotene), 루테인(lutein) 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며, 눈과 세포,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예)바나나, 호박, 옥수수
4. 건강한 중년을 책임지는 화이트푸드
흰색 식품의 대부분은 햇볕을 받지 못해 광합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뿌리채소들로, 흙 속에 묻혀 있는 부분은 하얗고 독특한 향과 매운맛을 가진 것이 많다. 흰색을 만드는 색소인 안토크산틴(anthoxanthine)이 체내 유해 물질의 배출을 돕고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준다. 또한 호흡기와 폐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예)감자, 양파, 마늘, 배, 무
5. 뇌까지 책임지는 종합영양식 블랙푸드
보라색, 검은색 식품에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라는 색소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 색소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탁월하며, 혈관 속 노폐물을 배설시켜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며, 뼈 건강에도 좋다. 이외에도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폴리페놀(polyphenol)성분이 있으며, 식욕을 감소시켜 다이어트에 좋다. 무기질이 풍부해서 두뇌활동을 촉진하고 골다공증을 치료하며 우울증이나 불면증을 예방해준다.
예)검은콩, 가지, 다시마, 포도
기사제공: 인천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