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8일은 저축의 날인데요.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월급의 50%는 무조건 저축하라", "적금과 재형저축을 꼭 들어라"등 재테크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듣게 되죠.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려고 하면, 복잡하고 어렵기만 재테크! 신입사원 필수 지식! 직장인 월급 관리법을 소개해 드려요. ^^
- 저축의 날과 시작과 의미
저축의 날은 저축, 보험과 증권 산업의 증진을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1964년에 9월 25일로 지정되었던 저축의 날은 1973년, 과거 보험의 날과 증권의 날이 통합되면서 10월 마지막 주 화요일로 변경되었는데요. 저축의 날은 과거 한국 경제가 고속으로 발전하면서 매우 중요한 날로 꼽혀오던 국가기념일이었습니다. 현재는 경제 성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비를 촉진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그때만 해도 저축이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큰 역할을 하는 시기였기 때문이죠.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는 저축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있다는 사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규모가 축소되었지만, 매년 저축의 날 기념식에서는 저축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있답니다. 종종 연예인 중 저축 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사람은 기삿거리가 되어 신문 한 켠을 장식하기도 하죠. 저축의 날의 의미가 현재에는 일부 변모하기도 했지만, 직장인들에게 저축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재테크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한 목돈을 마련하는 데 저축을 따라올 게 없기 때문이죠. 열심히 일한 대가로 받은 월급을 조금 더 가치있게 사용하기 위한 첫걸음, 저축으로 시작해보세요.
-저축의 시작, 사회 초년생의 통장 관리 노하우!
직장 스트레스를 견디고, 여가를 반납해가며 고생 끝에 손에 넣은 월급. 월급 관리 방법에는 월급 규모나 개인의 재정 상황 등에 따라 천차만별일 텐데요. 하지만, 월급 관리의 시작은 모두 같습니다. 바로 '통장 관리'에서 시작한다는 것이죠. 그럼 재테크의 첫걸음인 사회 초년생의 통장 관리 비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급여통장에 대해 자세히 알고 사용하세요!
급여통장의 개념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급여통장은 말 그대로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입니다. 회사와 거래하는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급여통장의 경우 금리가 보통 0.1%~0.2%(2014년 기준) 정도 높게 설정됩니다. 급여통장은 평균 잔액과 나이대로 구분되어 만들어지는데요. 월 단위로 일정 금액이 지속적으로 입금되어야 급여통장으로 개설할 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 통장 관리를 하면서 가장 쉽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급여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입니다.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크고 작은 거래들이 계속 쌓이면, 추후 월급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죠!
-여기서 잠깐! 급여통장에 대한 Tip 하나!
"개인이 별도로 급여 통장을 개설할 것"최근에는 회사에서 만들게 된 급여통장 외에 개인이 급여통장을 만들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 드렸듯 금리가 조금 높고, 직장인 우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이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 만든 급여통장 외에 자신이 관리하는 급여 통장을 따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재테크 시작한다면, 저축 및 투자 통장을 꼭 만들것!
특별히 월급을 쓸 곳이 없다면, 많은 분들이 재테크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요. 이 때, 선택사항을 크게 두가지로 보면 '저축'과 '투자'가 있습니다. '저축'은 비교적 쉬운 반면, '투자'는 섣불리 접근하기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처음 재테크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안정성'입니다. 월급의 일정량(보통 30~50%)은 꼭 저축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일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그 일정량의 일부분을 펀드나 기타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률을 직접 관리 해보는 것도 좋은 재태크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 사회 초년생 추천 금융상품 : 적금, 재형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연금저축보험/펀드
생활비 통장은 꼭 따로 만들 것! 직장인이 되면 연말마다 신경을 곤두서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연.말.정.산! 한 해의 소득과 소비를 결산하여 세금이 더 부과되기도 하고, 또는 일부를 돌려받기도 하는 연말정산에서 손해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생활비 통장을 따로 만드는 것입니다. 생활비 통장을 만들면, 현금 인출이 용이하고, 체크카드 사용내역 조회가 쉬워 편리하답니다. 또, 돈을 쓸 때마다 통장 잔고를 문자로 확인할 수 있고, 통장 잔고까지만 돈을 쓸 수 있어 과소비도 예방할 수 있답니다.
생활비 통장을 만들어 체크카드로 소비하면 연말정산 혜택도 더 크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 차이(신용카드 15%, 현금과 체크카드 30%) 때문이죠! 올해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15%에서 10%까지 축소된다고 하니 현금과 체크카드 사용이 더 확대되겠죠?
-저축과 투자, 차이점을 분명히 알고 재테크 할 것!
최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저축뿐만 아니라 첫 월급으로 투자를 시도하려는 사회 초년생 분들도 많은데요. 저축과 투자 모두 '돈을 번다'라는 측면에서는 같은 목적을 갖고 있지만, 돈을 버는 방법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재테크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자산관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내 자본을 관리하는 것을 넘어 수익을 내는 것이 바로 재테크인데요. 재테크의 기본이 되는 저축과 투자의 차이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축 (Saving)
투자(Investment)
아껴서 돈을 번다
가격이 올라 돈을 번다
가입시점에 수익이 확정된다
파는 시점에 수익이 확정된다
원금이 보전(보호)된다
원금이 손실 될 수 있다
물가 상승과 하락에 영향이 크다
인플레이션 헤지가 가능하다
△ 내용 출처 : 네이버 매거진
도서 "왜? 자산관리를 해야 하나 (저자 : 안능섭, 이상건, 최대희, 황성룡)"를 살펴보면, 자산운용은 크게 보면 '돈을 빌려주는 게임을 할 것이냐, 자산을 소유하는 게임을 할 것이냐'에 대한 선택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사회 초년생들은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이기 전까지 한 가지 선택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자산관리 방법을 현명하게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사회 초년생 여러분의 월급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나요? 월급의 기쁨도 잠시! 매달 꼬박꼬박 통장에 들어오는 이 소중한 월급을 잘 관리하는 게 앞으로의 고민이실텐데요. 오는 10월 28일, 저축의 날을 맞아 월급 관리 방법과 저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 꼼꼼한 월급 관리로 부~자 되시길
기사제공: 서울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