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오렌지를 드시고 싶으세요? 이미지로만 봐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원산지를 확인해 본다면 대다수가 B 오렌지를선택하실 텐데요.실제로 올해 관세청 신규 임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8%의 응답률로 선택된 오렌지는 ‘B’오렌지였습니다. 나머지 2%는 호기심이 많은걸로~ㅎㅎ
보통 식품을 구매할 때식재료도 한 번 만져보고 색깔도 한 번 보고 수박이었다면 두드려보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서우리가 고른 식재료가 다 믿을 수 있는 건아닙니다. 상기 비교된 오렌지는 사실 같은 오렌지랍니다. ^^ B는 A 오렌지를 90도 기울여 찍은 것에 불과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식재료의 표면만 보고서 양질의 것을 구매하기가 쉽지 않죠.
이럴 때, 우리의 판단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적절하게 표기된 ‘원산지 표기’입니다. 국가가 인증하고 관리하는 원산지 표기~ 좋은 식재료를 고르는 시작은 올바르게 표기된 원산지 정보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
기사제공: 서울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