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관련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우여곡절 끝에 서울시 시험이 끝나고
올해의 공채시험이 마무리 됐다는 뉴스를 들었네요. ^-^
뉴스를 보고서야 벌써 1년이 지났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집에 보관해둔 시험지를 꺼내 들었습니다.
정말 만감이 교차하네요...
아무것도 모르는채로 노량진에 무작정 찾아가
공부를 시작한 그 때부터 탈락의 좌절과 합격의 희열,
첫 출근의 두근거림과 관세청이 제 일상의 한 부분이 되기까지의
그 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제 머릿속을 스쳐나가더라고요.
화려하진 않지만 그 어느때 보다도 충실감에 차있던 시기였어요.
시험결과를 보고 면접준비로 여기까지 찾아오셨을 예비 관세직분들~!
면접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 떨고 계시겠지만 2015년의 남은 6개월,
사회로 나오시기전 가장 빛날 수 있는 시기라는 것도 잊지마시고~ ^^
합격의 충실감과 열정을 그대로 간직한채 관세청에서 만나뵙고 싶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