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초하다... 긴장된다... 불안하다...불안감은 누구나 한 번쯤느낄 수 있는 감정인데요. 이러한 감정들이 지나치게 되면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서 병적인 불안과 공포감으로 인해 평소에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불안 장애”를겪게 됩니다. 불안장애는 크게 공황장애,강박장애, 뇌상 스트레스 장애로 나뉘고 장애 종류마다 증상도 달라집니다.
불안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요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환경적인 요인을 꼽을 수 있는데 요즘같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복잡함 속에서 누구나 겪을 수있는 마음의 병인 것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이러한 불안장애가 최근 연령대를 불문하고 공항 입국장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하는데, 왜 그런지한번 알아볼까요~? ^^
공항장애는 해외여행으로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20~30대의 젊은 층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면세초과 물품 구입후 세관신고 없이 들어오다 들킬까봐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식은 땀이 줄줄, 극도의 긴장감을 보이는 이상 증세입니다. 이런 증세가 공항에만 오면 반복이 되다 보니 공항장애라 불리는 것이지요.
강박장애는 주로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명품가방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데요, 관세가 아까워 명품가방을 세관신고 없이 국내로 가지고 들어와야만 한다는 의지가 강해 이로 인한 신경과민반응을 보이는 장애증상입니다. 특히 관세가 부과되는 경우 폭력적인 태도로 돌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뇌상스트레스 장애는 면세초과물품 구입 후 입국시 세관에 걸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해외 친척에게 선물로 주고 왔어요”, “원래 제가 한국에서 쓰던거에요”, “라스베가스 거리에서 주었어요” 등 세관직원에게 말해야 할 핑계거리를 찾다가 머리가 지치는 경우인데요, 요즘은 거짓말이 더 구체적이고 여러 인물을 등장시켜 주위 사람들에까지 전염성이 강한 장애입니다. 더욱 더 안타까운 것은 이 뇌상스트레스 장애는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는데요. 그 중 연인의 경우, 세관검사대 앞에서 애인의 지나친 거짓 시나리오에 충격을 받아 결별까지 이르는 하트브레이크 증상이 대표적인 합병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불안장애의 원인?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마땅히 납부해야 할 관세를 내지 않고 입국하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 순간, 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게 되겠죠.
불안장애의 극뽁~~~~법앞서 설명드렸듯이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불안장애! 하지만 예방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쉽습니다. 그것은 바로 “6,00불 초과 시 세관에 자진신고”, 이 한방이면 이 모든 불안장애를 가볍게 날릴 수가있습니다. 세금을 내야 한다는것보다 국내 판매 이익이붙지 않은, 국내 상품보다 보다 저렴하게 구매한다는 것에 만족하는 마음. 이것이 불안장애를 극복, 예방할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겠죠. 해외 여행길, 불안장애 극복하시고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